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부가통신사업자뿐 아니라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도 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각 사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한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구글클라우드, 메타, 넷플릭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전성 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에스네오텍,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등 국내 기업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기관 관계자도 참석한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부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두 기업은 이번 사태 직후 당국과 재발방지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참석 기업 목록에서는 제외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들과 서비스 장애 대응과 서비스 안정성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