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오늘 결정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 및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약 3년 5개월 간 거래 정지 상태였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약 6만 명은 상장폐지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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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횡령·배임에 대해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와 감사 의견 변경 사유로 8월 31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아 지난달 23일 임직원의 횡령·배임으로 인해 발생한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시장위원회는 인보사 임상 속개 관련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코오롱티슈진은 2020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보사의 임상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한다는 서한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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