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특징주] ‘美 메모리 반도체 마이크론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상승





미국 반도체 D램 기업 마이크론의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2%대 상승세다. 금리와 달러 약세도 반도체 주가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24일 오전 9시 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3%(1300원) 오른 5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3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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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금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7% 급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캐나다 기업인 쿼터힐과 특허 분쟁을 해결하는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4.38% 급등했다. 최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램리서치(+3.77%)와 ASML(+5.71%)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인텔(+3.41%)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금리와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는 평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일본 외환시장 개입과 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미국 단기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완화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화 강세 기조도 최근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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