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로켓펀치 ‘채용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프로필 조회부터 평판조회까지”

채용 성사되면 연봉의 7% 수수료 과금





‘로켓펀치’ 운영사 알리콘이 기업의 수시채용을 지원하는 ‘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폐쇄적인 정보 기반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채용 플랫폼과는 다르게 로켓펀치는 기업에 자율적인 인재발굴 방식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은 로켓펀치에 등록된 약 50만명의 프로필을 조회하고 원하는 인재에게 제약 없이 채용 제안을 할 수 있다. 로켓펀치의 공개형 워크 프로필은 단순한 직무 기술서에 기재된 경력 외에 활동 분야, 게시글, 연결 인맥, 셀프 인터뷰 등 후보자의 역량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각적인 검토가 가능하게 한다.



채용 제안을 받은 개인도 기업 정보나 기업 채용 담당자 및 기업 구성원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와 기업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직자 또한 기업에 대해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은 원하는 인재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업 프로필과 구성원의 프로필을 통해 채용 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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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는 파편화된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 간 면접 일정 조율, 합격 유무 등 채용 과정들을 로켓펀치 메시지를 통하도록 했다.

평판 조회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인의 업무 역량과 성실도, 협업 능력 등 전반적인 개인의 역량 및 기질 평가를 주변인 추천사를 통해 레퍼런스 체크를 할 수 있다.

개인 프로필 생성, 기업 정보 등록, 채용 정보 등록 등은 별도의 비용이 없다. 다만 채용이 성사되면 연봉의 7%의 수수료를 기업에 과금한다.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5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알리콘 관계자는 “기업들이 공개 프로필을 적극 활용하면 기업과 인재의 연결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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