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6일 위메이드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M 글로벌(미르M 블록체인 버전)은 조만간 사전가입을 시작하고 11월 중순 지스타 전 CBT를 진행할 것”이라며 “정식 출시는 12월 초 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미르M이 국내에서 전작 미르4보다 부진한 성과를 거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대표는 “미르M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내부 인게임 이코노미를 매우 빡빡하게 설계했는데. 한국에서는 토큰을 붙일 수 없다 보니 이같은 특징이 단점으로만 남아있었다”며 “역으로 생각하면 미르M 글로벌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에 더 맞도록 원천적으로 설계했고, 게임성 자체는 떨어지지 않는 만큼 미르4 글로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