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어부산, 삿포로·도쿄 노선 운항 재개

후쿠오카·동남아 노선도 증편





에어부산(298690)이 일본 노선 재취항에 나선다.



26일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부산~삿포로 노선과 부산~나리타(도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본 대표 겨울 여행지 삿포로 노선은 다음 달 30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2020년 4월부터 중단됐던 부산~나리타 노선은 12월 9일부터 매일 왕복 1회로 재운항한다.

운항 재개뿐 아니라 현재 운항 중인 일본 노선 운항 횟수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매일 2회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매일 3회로 증편한다. 12월 8일부터는 매일 4회로 늘린다.

이밖에도 동남아 노선도 운항을 확대한다.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과 인천~방콕 노선은 최대 매일 왕복 1회까지 증편하기로 했다. 부산~세부 노선은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 부산~코티키나발루 노선도 12월 21일부터 주 4회로 재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 여행지인 삿포로를 비롯해 동계 시즌 일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선제적으로 대대적인 증편과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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