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주최하고,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총괄책임자 신경식)이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10월 19일(수)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여성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는 9월 17일(토)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이화여대에서 마련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래밍 대회에 응시했다. 이화여대는 엄격한 심사와 채점을 통해 총 11팀의 수상자를 선정, 10월 19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화여대 신경식 대외부총장이 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장을 시상했으며, 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됐다.
대상은 용인서원고등학교 3학년 이예린 학생이, 최우수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김재원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4팀과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예린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이민수 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분야는 여성들이 역량을 펼치기에 매우 좋은 분야”라며, “본 경진대회에 여고생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많은 여성인재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화여대는 소프트웨어 전공 심화 및 융합 교육 실시, 소프트웨어 전공 맞춤형 트랙 운영, 창업연계교육 및 창업지원 활성화 실시 등 전문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