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신세계I&C, ESG 기업 5곳에 6천만원 지원

사회경제기업 발굴 프로그램서 ESG기업 선정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I&C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지원 ‘미니콘테스트(Mini Contest)’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신세계 I&C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I&C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지원 ‘미니콘테스트(Mini Contest)’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신세계 I&C




신세계I&C가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Mini Contest)’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 총 6000만 원 상당의 성장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니콘테스트는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회사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는 사회, 환경 등 ESG 관련 문제 해결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 기업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총 98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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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맞춤형 화면 구조 설계와 핵심 정보 노출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에스엠플래닛, 환아들의 그림으로 디자인 제품을 제작,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로 환아와 가족들을 후원하는 ㈜민들레마음, 커피 찌꺼기와 석탄재를 활용해 산불 피해 복원에 도움을 주는 직파조림 식재기구를 제조하는 ㈜위플랜트 등 5개 기업이 총 6000만원 상당의 성장지원금을 받았다.

선정 기업은 불필요한 제약과 절차를 최소화해 시급한 사안에 집중적으로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미니콘테스트 취지에 맞게 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보장받게 된다.

손정현 신세계I&C 대표는 “2015년 미니콘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총 3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게 되었고, 해를 거듭할 수록 참여 기업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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