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올해 할로윈 키워드는? 이벤트·축제·공연

국민카드 분석 결과

코스튬 쇼핑 품목 노출 단어 망토·모자·마스크 순





KB국민카드는 올해 핼러윈 키워드는 이벤트와 축제, 공연 등이라고 27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최근 3년간 뉴스 기사와 올해 9~10월 쇼핑몰의 품목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첫해였던 2020년 핼러윈은 마스크, 금지가 뉴스에 가장 많이 사용됐다. 지난해 핼러윈은 방역, 확진, 백신, 게임, 오징어 등이, 올해는 이벤트, 축제, 공연, 게임, 행사, 체험 등의 단어 빈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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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올해 핼러윈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축제, 공연 및 놀이동산 이벤트가 기획되는 등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30대는 모든 품목 카테고리(이벤트소품 49%, 코스튬소품 50%, 아동의상 63%)에서 가장 많은 매출건수 비중을 차지해 할로윈 용품 소비의 핵심 고객층을 형성했다. ‘코스튬소품’에 가장 많이 노출된 품목명 단어는 △망토 △모자 △마스크 △머리띠 △가면 △호박 △마녀이며 ‘이벤트소품’은 △호박 △풍선 △유령 △장식 △바구니, 아동의상 카테고리는 △공주 △마녀 △포켓몬 △원피스 △드레스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할로윈 당일 이태원 거리 음식점 매출액이 높은 시간대는 18~21시(33%), 주점은 21~24시(37%)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의 매출액 비중이 주점 71%, 음식점 63%로 이태원 거리에서 할로윈을 즐기는 주 연령대는 20대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뉴스 기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할로윈 관련 품목 분석을 통해 올해 할로윈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카드 매출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 생활 속 데이터 분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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