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화솔루션, 신재생 사업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7.7만원으로 '업'"

[현대차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6.5만→7.7만원으로 상향 조정






현대차증권은 올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서프라이즈를 낸 한화솔루션(009830)이 향후 큰 폭의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5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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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이 연말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솔루션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95.3% 증가한 3조 4000억 원, 348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재생 사업에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1% 증가하고 흑자 전환하는 등 개선세가 컸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수급 타이트로 높은 수준의 판가가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제품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가 크지 않은 미국과 향후 유럽 역시 유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N타입 TOPcon 전지 양산을 시작하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강 연구원은 “Mono PERC 대비 효율성이 1~2%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동일 면적에서 에너지가 4~8% 더 발생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판가 강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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