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압사 참사] 교육부, 차관 주재 시도부교육감 회의 개최…학생 사망자 유무 파악 안돼

학생 심리치료지원·학사운영 방안 논의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9일 밤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4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연합뉴스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9일 밤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4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29일 핼러윈 행사에 참석했다가 압사 사고로 20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 당한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 사망자 발생에 대비해 대책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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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30일 장상윤 차관 주재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영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학생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협조하는 한편 학생들의 심리적 동요가 없도록 심리치료 지원 및 학사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가 가운데 10대가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30분을 기준으로 전날 발생한 압사 참사로 149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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