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역구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전남도 발전을 위해 ‘홍보맨’을 자처한 박선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박선준 의원은 최근 인천광역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전 국민적 관심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 시·도의회 의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박 의원은 이번 박람회의 국제적 위상과 개최 성과를 강조하며, 광역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내년 4월 이후 의원들의 박람회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도민 홍보는 물론 입장권 사전 예매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선준 의원은 “이번 홍보활동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데 미력 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온 국민이 순천만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길 소망하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과 의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 주제전시, 문화행사, 정원작가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