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국정감사 내달 3일→8일 연기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 연합뉴스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 연합뉴스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11월 3일에서 8일로 한 주 연기하기로 확정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과의 합의사항을 발표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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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이태원 압사 참사를 관리·대응할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라는 판단에서 국감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운영위 예산심사도 내달 9일부터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 순으로 진행한다.

단,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국감은 예정대로 내달 2일 개최한다.

진 수석은 “사고 수습을 지휘해야 할 대통령실이 국감을 앞두고 있어 연기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모아젔다”며 “그에 대해 송 수석도 좋은 생각이라고 하며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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