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2차전지주 호실적에 강세…LG화학은 10.06%↑

"유럽 경기불안·소비위축

심리 개선 기대감도 가세"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에 이어 LG화학(051910)도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주의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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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34분 기준 LG화학은 전날보다 10.06% 상승한 68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5.68%), SK이노베이션(096770)(3.76%), 삼성SDI(2.85%)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에 이어 LG화학도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차전지 관련주는 실적·수출 호조와 심리적 안도감이 가세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에 이은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석유화학 수익성 대폭 악화에도 불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과 양극재의 외형 성장 및 뛰어난 수익성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10월 수출도 전년대비 수출에 있어서도 16.7% 증가해 8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역대 10월 최대 금액 기록했다"며 "이와 함께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락, 전력가격 하락 등으로 유럽 경기불안 및 소비위축 심리 개선 기대감이 가세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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