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서울시 1인 가구 안부 챙긴다…SKT AI콜 '누구 비즈콜'

서울시 AI안부확인서비스 사업

25개구 76%가 SKT ‘누구 비즈콜’ 선택

AI콜로 대상자에 주 1회 안부 확인

SK텔레콤이 서울시 25개 지역구 중 76%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을 제공한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서울시 25개 지역구 중 76%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을 제공한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로 서울 시민의 안부를 묻고 케어한다.



SK텔레콤은 서울시 각 구별로 원하는 회사의 인공지능(AI)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참여 사업에서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의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AI 안부 확인 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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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하여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주 1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하여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케어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말까지로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콜 플랫폼으로 참여했으며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점이라 설명했다.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윤현상 SK텔레콤 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I와 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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