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인증

국내 첫 콘크리트학회 인증 획득

콘크리트 수명 3배까지 늘려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설명 이미지./사진제공=DL이앤씨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설명 이미지./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375500)와 강남제비스코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4일 DL이앤씨는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을 받은 새 페인트 기술에 대해 지난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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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한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해 누수와 건축물의 수명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수성 페인트 대비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mm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띠고 있다. 0.3mm 이하의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튼튼하게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1Bar 수준의 압력에서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하며 방수 성능까지 입증했다.

DL이앤씨가 개발한 페인트는 이산화탄소 침투를 저감해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건물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은 콘크리트 내부로 침투한 이산화탄소가 철근의 부식을 유발하는데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DL이앤씨는 스위스의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되었다고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이후 착공된 모든 e편한세상 및 아크로 전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타사 아파트 현장 및 기존 아파트와 콘크리트 건축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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