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참사 일주일 맞은 한덕수 총리 "조사결과 따라 엄중 조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 "결과에 따라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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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며 "다중 밀집 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6일이면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장례를 마무리하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례, 치료, 구호금 등 도움이 필요하면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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