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탄소배출 줄이자" LS전선, 한전과 맞손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이전' 협약

남재준(오른쪽) LS전선 기술기반연구소 연구위원과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기획처장이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S전선남재준(오른쪽) LS전선 기술기반연구소 연구위원과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기획처장이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S전선




LS전선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보폭을 넓혔다.



LS전선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산성 가스를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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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저감함으로써 탄소 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협약으로 확보한 기술을 개량하고 최적화해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해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탄소 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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