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기록원, 시민과 함께하는 ‘2022 서울기록페어’ 개최





서울기록원은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22 서울기록페어, 당신은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를 10일 ~ 12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온라인 행사로 시작해 올해 3회를 맞는 서울기록페어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 프로그램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기록 활동과 기록 문화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강연과 네트워크 세션, 체험 프로그램, 전시 연계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다양한 기록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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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0일에는 설문원 부산대 교수, 주진오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영희 연세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에는 심수림 우리마을 기록단 대표, 양두환 간판사진기록가, 홍지연 자양5동 활동가 등 시민기록활동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와 지역의 기록 활동을 소개한다.

12일에는 박현민 우주북스&우주웍스 대표,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 이지현 숲과나눔 사무처장 등이 출연해 환경 관련 기록 활동을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수선 프로그램’과 ‘개포주공아파트 종이모형 제작 워크숍’이 열리고 현재 서울기록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사진관 옆 현상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기록원 1층 안내창구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매일 12시~18시까지 그동안 서울기록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7편이 상영된다.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시민들이 더욱 쉽게 기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기록페어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 열리는 ‘2022 서울기록페어’에 참여해 서울기록원과 함께 기억과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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