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세대 농업기술 지원사업 한눈에 본다

농진원, 7일 SETEC서 설명회

디지털 농업 등 9개 사업 소개





차세대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농진원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대국민 설명회가 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7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컨벤션센터에서 내년 농진원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2023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원사업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업인과 농산업체들는 물론 기술 사업화와 벤처 창업 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한자리에서 농진원의 주요 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술 이전, 기술 사업화, 기술 평가, 벤처 창업, 디지털 농업, 혁신 밸리 실증, 농산업 수출·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 등 9개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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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은 내년에 농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농업실용화기술 연구개발(R&D) 지원’에 133억 원을 들여 100개 과제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사업으로 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농산업체의 수요가 높다. 지난 12년간 1015개 과제에 1337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제품 매출액 1997억 원, 신규 고용 2766명의 성과를 창출하며 농산업체의 성장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서울 SETEC 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10일 대전 선샤인호텔, 15일 창원 컨벤션센터, 18일 익산 농진원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설명회에서는 ‘1대 1 맞춤형 현장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오는 22~23일 이틀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온라인 상담회’도 운영한다.

이 밖에 설명회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해 현장 설명회 영상 송출, 온·오프라인 상담예약,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상담 예약은 설명회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설명회 행사장별로 20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한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국민들에게 농진원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설명하고 ESG 경영과 정부 지원 사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진원의 다양한 지원 사업이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산업체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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