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반려동물用 AI 청진기 ‘위더펫’, 세계 무대에서 자동 진단 선봬

녹십자수의약품과 국내 총판 계약

유럽 권위 ‘프레스냅 혁신상’ 수상


스마트사운드가 지난 2~4일 미국에서 열린 수의학 컨퍼런스 ‘뉴욕 VET 2022’에서 반려동물용 인공지능(AI) 청진기 ‘위더펫(WithaPET)’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사운드는 이번 행사에서 노령 반려견 대다수가 앓는 심장병 퇴행성 이첨판 판막 폐쇄 부전증(MMVD)을 인공지능(AI) 기반 청진만으로 초기 단계에 즉시 확인하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또 반려동물 제모 없이 털 위 청진과 200g 이하 신생견 청진이 가능한 점도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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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사운드는 빠른 시일 내 현지 유력 파트너와 계약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사업모델(BM)과 가격 등을 정하고 판매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마트사운드는 지난달 녹십자수의약품과 국내 총판계약을 마쳤으며 유럽 최대 애완동물 제품 소매업체 ‘프레스냅(Fressnapf) 그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최고 권위의 혁신상도 수상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창립 이래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를 판매하는 동물약품시장 선도업체다. 독일 프레스냅 그룹은 유럽 12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스마트사운드의 반려동물용 AI 청진기 ‘위더펫’이 독일 프레스냅 그룹의 혁신상을 수상했다.스마트사운드의 반려동물용 AI 청진기 ‘위더펫’이 독일 프레스냅 그룹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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