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가 4일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KODIT)이 주관하는 퍼스트펭귄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헥슬란트는 국내 최대 메인넷인 ‘옥텟’을 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다리’ 역할을 한다. 헥슬란트는 지난 3월 A투자유치, 아기유니콘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과 라이선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불모지 같던 블록체인 시장에서 퍼스트펭귄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블록체인 산업 인프라 고도화 뿐만 아니라 웹 3.0 시장의 기술 안정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레그 테크(regtech)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