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실제 성과를 올리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평소 업무추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강조하는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 운영 철학을 조직문화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개최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처음으로 선발된 3명의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기 정착과 전국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도로과 송영훈 사무관과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전국 최초로 수립한 도시계획과 전상곤 주무관, 아파트 월패드 해킹 방지를 위해 지능형 홈네트워크 정보통신분야 인증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정보통신담당관 김병재 주무관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송영훈 사무관은 “모든 동료 분들이 도민과 도정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데 제가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는 매월 성과 우수공무원을 2~3명씩 지속 선발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반영, 성과급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성과내는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