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광학분야 권위자' 이병호 별세

[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전 공과대학장)가 7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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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광섬유 센서, 나노광학, 3차원 디스플레이 등 분야를 활발히 연구했다. 그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2009년), 서울대 학술연구상(2013년)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 세계광학술대회에서 최고의 광학자 1명에게 수여하는 홀로그래피 기사(HOLOKNIGHT) 작위를 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 공학자로는 처음으로 저명한 세계적인 학회 4곳(IEEE·SPIE·OSA·SID)에서 석학회원으로 추대됐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장은 “고인은 당신의 연구 업적도 열심히 잘하셨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가 굉장히 깊었던 분”이라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진다.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할 수 있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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