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5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이음카드에 대한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9월말 현재 10만 7912개소에 이르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및 주민신고센터에서 적발된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내용은 불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기타 지자체별로 단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가맹점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 재정적 처분이 내려지며 위반행위의 심각 정도에 따라 수사의뢰도 이뤄질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정유통 발견 시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상시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