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 지원작 ‘선산’. 사진제공=울주세계산악영화제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울주서밋 2022’ 작품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울주서밋은 국내 산악영화 제작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5년 프레페스티벌 때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대표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최종 선정작에 대한 제작지원 금액이 총 1억 5000만 원으로 늘어나며 울산지역 지역쿼터제도 확대 강화됐다.
지원자격은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제작경험이 있는 국내 제작사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편은 7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의 산과 자연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작품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영문자막 제작과 DCP(극장 상영 형식) 최종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24년 7월까지 제작을 완료한 뒤 2024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매년 다양한 주제와 독창적인 작품들이 접수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제작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총 제작지원금을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지역의 감독, 제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쿼터제도 확대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울주서밋은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 지원 접수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