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마 소레기에타 세루티(Maxima Zorreguieta Cerruti) 네덜란드 여왕이 유럽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디지털 유로 발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막시마 여왕은 7일(현지 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회의 연설에서 “디지털 유로는 문서주의와 거래 수수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해 지역사회에 재정적으로 기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가 거래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막시마 여왕은 “정책 전문가들은 개방적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유럽인들을 위한 디지털 유로를 구축하자”고 밝혔다.
막시마 여왕은 2013년 즉위해 CBDC를 활용한 금융 기술의 긍정적 효과를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를 추종하는 새로운 왕족이 등장했다”며 막시마 여왕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