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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익, 내부 시스템 혁신 “젊은 DNA 기반 지속 성장해 나갈 것”

온라인 가구 유통 전문기업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비즈니스에 적합한 내부 시스템 구축으로 본원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은 가구 유통 전문가인 최정석 대표가 지난 2017년 스타트업으로 창업한 회사다. 최 대표는 기존 가구 기업들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상품 기획과 유통 부문에 집중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최 대표를 포함해 다수의 가구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걸맞게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1980~2000년대생)가 대다수다. 젊은 감각과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신속하게 기획, 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업에 최적화된 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차세대 RPA(로봇 업무 자동화, Robot Process Automation)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삼익은 업무 효율성 극대화하는 한편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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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익은 젊고 세련된 기업 이미지를 위해 최근 CI를 변경했다. 이와 함께 사옥을 상수동으로 확장 이전해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내재화, 전문 인력 확충 등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삼익가구의 관계사로 오인하고 있으나, 스튜디오삼익은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를 판매하는 별도의 온라인 유통 전문 기업이다”며 “대표이사와 임직원 또한 삼익가구와 무관한 젊은 가구 유통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 감각으로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를 론칭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인 9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IBKS제13호스팩(351340)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합병비율을 1대 30.351로 확정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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