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352억…전년비 115% ↑

엔데믹 전환에 식자재·단체급식 등 고루 성장





CJ프레시웨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3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17억 원으로 34% 늘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702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엔데믹 전환으로 외식 수요가 높아지면서 식자재 매출이 뛴 가운데 자체 브랜드(PB) 상품 및 독점 공급 등 차별화된 전략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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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사업은 역대 분기 최고치인 16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규모다. 특히 골프장과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컨세션 매출이 71%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제조사업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소스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가 외식시장 회복세와 가정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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