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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프턴, 리그컵 16강행…토트넘은 탈락

리즈 유나이티드에 1 대 0 신승

토트넘, 노팅엄에 0대 2 충격패

10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볼 경합 중인 황희찬(왼쪽). 로이터연합뉴스10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볼 경합 중인 황희찬(왼쪽).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26)이 풀타임을 소화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 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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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울버햄프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40분 터진 부바카르 트라오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던 트라오레의 울버햄프턴 데뷔골이었다. 전체 슈팅 수에서 울버햄프턴이 12 대 10으로 앞섰으나 유효슈팅에서는 리즈가 7 대 5로 앞섰다.

안와골절을 당한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한 토트넘은 노팅엄 포리스트와 원정 경기에서 0 대 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핵심 자원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지만 후반 30분 미드필더 오렐 망갈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노팅엄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슈팅 수에서 노팅엄에 9 대 14, 유효슈팅에서 2 대 8로 밀렸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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