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신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5선의 정 의원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신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재석 227명 의원 중 199명의 지지를 받았다.
당초 21대 국회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후반기 국민의힘 몫 부의장으로 선출했으나 정 비대위원장이 당직을 맡으며 이날 사임하고 정 의원을 새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 의원을 신임 국회부의장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