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월드컵 전에 TV나 바꿔볼까…판매량 313% ‘쑥’

65인치 이상 제품 비중 79.9%

이마트, 삼성·LG전자와 할인 대전

이마트 TV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이마트 TV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 특히 ‘TV는 거거익선’(클수록 좋다)이라는 트렌드에 대화면 TV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139480)는 최근 3년간 TV 전체 매출에서 65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2020년 68.5%, 지난해 72.3%, 올해 1∼10월 79.9%로 매년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QLED·올레드 등 고화질 TV 매출 비중도 올해 75%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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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개막 3주 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TV 매출은 직전 일주일보다 313%나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2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삼성·LG전자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결제 최대 12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55인치 이상 TV 구매 시 축구대표팀 사인볼을 3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18∼20일에는 일렉트로맨 4K UHD 스마트 TV 3000대에 대해 행사 카드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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