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상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현대건설 등 6곳 신규 참여

한전·크래프톤·신한DS 등 승인

年 1000여 명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제공=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기업 6곳이 신규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대건설(000720)(3D 프린팅)과 한국전력(015760)공사(빅데이터), 크래프톤(259960)(인공지능), 신한DS(소프트웨어), 레드햇(클라우드), 하만(반도체) 등 6개 기업이 신규 승인됐다. 각 기업은 담당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1000여 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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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 승인을 포함해 아카데미에서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기업은 총 14곳으로 늘었다. 기존 참여기업 8개 사를 포함해 내년부터 매년 아카데미를 통해 약 5000명의 첨단·디지털 인재가 배출될 예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인력양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공동 추진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대한상의가 민간기업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기업이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훈련 과정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정부는 심사 승인 후 개입 없이 예산지원 업무 등에 집중한다. 대한상의는 사업 총괄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한상의는 향후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각 산업분야 대표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해당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재 육성에 직접 나선다’는 사업 취지를 다른 첨단산업 분야에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관심이 높은 주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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