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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먼 프리드 전 CEO, 두바이 도주 우려에 바하마 당국 감시

캐롤라인 알라메다 CEO도 도주 우려

두바이 범죄인 인도 조약 없어

뱅크먼 프리드 행적 관련 여러 소문 나돌아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전 FTX 최고경영자(CEO)가 두바이 도주 우려로 바하마 정부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CEO와 개리 왕(Gary Wang) FTX 공동설립자, 니샤드 싱(Nishad Singh) FTX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바하마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현지 당국의 감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계자는 FTX 임원 3명과 엘리슨(Caroline Ellison) 알라메다 리서치 최고경영자(CEO)가 범죄인 인도 조약이 없는 두바이로 도주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FTX의 세 사람 모두 비하마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해외로 도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오 나팔(Mario Nawfal)이 진행하는 크립토 라운드테이블 쇼호스트에서 한 관객은 ‘믿을 만한 소스’를 인용해 “샘이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인 올버니 타워의 폐쇄된 공간에서 정부 관계자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 외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 전 CEO는 현재 그의 아버지 조셉 뱅크먼(Joseph Bankman)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뱅크먼 프리드 전 CEO가 아르헨티나로 도주했다는 소문이 돌자 그는 로이터 통신 기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자신은 아직 바하마에 있다고 설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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