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협약

복지부·에스비씨인증원 등과 상호협력

기업 ISO 인증심사비 감면 등 혜택 제공

서상목(가운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1일 보건복지부, 에스비씨인증원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ISO 인증 심사비 감면’ 등의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복지협의회서상목(가운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1일 보건복지부, 에스비씨인증원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ISO 인증 심사비 감면’ 등의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국제표준기구(ISO) 인증 심사비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에스비씨인증원과 인정기업에 ‘ISO 인증 심사비 20% 감면’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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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기업 ISO 인증 심사비 20% 감면 ▲ESG 경영수준진단 10% 감면 ▲ISO 연수과정 및 시설이용료 등 20% 할인 ▲ESG 교육사업 공동 진행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간기업이나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비영리단체와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후 2019년 121개소의 인정기업·기관을 시작으로 2021년 350개소의 기업과 기관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2022년 인정기업·기관은 오는 12월 1일 인정의 날 당일 확정돼 공표된다.

서상목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조속히 정착시켜 민간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이 제도가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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