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임업인 등 현장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남성현 산림청장은 15일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갖고 규제개혁을 통한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강조했다.
남 청장은 이날 임업인 및 협회·단체장과 그간 전담팀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과제 발굴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15회에 걸친 산림청장 현장간담회와 214개 협회·단체로부터 청취한 건의 사항 277건에 대해 227건(82%)을 수용해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27건중 규제개선은 95건(42%), 단순 건의는 132건(58%)이다. 사립휴양림내 휴게음식점 시설기준 완화, 산림복지 단지 조성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 산림기술자 교육 이수 요건 개선 등이다.
산림청은 추진계획이 확정된 과제중 행정규칙 개정사항은 연말까지, 법령 개정사항도 가능한 연말까지 입법예고 등 개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당사자 의견조정 및 용역추진 등 추진방안 검토가 필요한 과제와 타 부처 협조가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서는 2023년 개정 및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적극적인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개선을 통해 산림의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 확대를 통해 임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산림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