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

3분기 매출 1950% 늘어





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토스증권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2억 원과 22억 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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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출시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점이 흑자 전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주식 서비스 매출은 올 1분기 37억 원을 시작으로 2분기 100억 원, 3분기 130억 원으로 매 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거래 대금 역시 1분기 6조 2000억 원에서 3분기 13조 500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성장했다.

토스증권은 남은 4분기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연말까지 해외 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 작업을 마무리 짓는 등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10월 말 기준 토스증권의 고객 수는 450만 명이며 월활성이용자수(MAU)는 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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