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투자받은 ‘가지랩’, 13억 추가 투자 유치…개인 맞춤 건강관리

개인 맞춤형 웰니스(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가지랩이 13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가지랩은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 이번 투자를 받았다. 가지랩은 앞서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조직 D2SF,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가지랩은 간략한 설문을 거쳐 이용자에게 성향, 경험, 환경에 맞는 개인별 건강관리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나를 알아GAZI’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가지랩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서비스 고도화 영양·운동·정신건강·번아웃 해소 등 다양한 주제의 웰니스 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인 가지랩 대표는 “공급자 중심이었던 국내 웰니스 시장에서 사용자 개인 중심의 웰니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