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美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승인 유예에 아시아나 소폭 하락

아시아나항공, 전날보다 1.20%↓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재개된 10월 1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권욱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재개된 10월 1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권욱 기자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에 대해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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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20% 하락한 1만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양사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추가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초 미 법무부는 75일간 기업결합심사를 하겠다고 대한항공과 협의했지만 기한을 넘기게 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영국 등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영국 경쟁시장청은 전날 대한항공에 독과점 해소 방안을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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