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에 안상태, 송영길, 정승환, 박휘순, 김태원, 이성동, 김회경, 김자미, 사다빈 등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총 출동한다.
무안군은 오는 2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그쇼 개그쟁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그쇼 개그쟁이는 방송에서만 보던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개그를 직접 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관객와 함께 재미있는 코너들을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B-Boy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비보잉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공연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어느 때보다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 개그맨들의 무대를 보면서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