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나운서·PD 꿈나무 모여라"…LG헬로비전, 강원도 스튜디오 개소

지난해 경남 김해 이어 두 번째

문화강좌 운영 및 커머스 제작도

LG헬로비전 원주 오픈스튜디오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 원주 오픈스튜디오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037560)의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가 강원도 원주시에 문을 열었다.



17일 LG헬로비전은 이날 ‘원주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 김해에 첫 오픈 스튜디오 문을 연 이후 1년여 만이다.

원주 오픈 스튜디오는 LG헬로비전 영서방송 권역인 강원도 원주에 조성됐다. 원주에서도 중심가로 손꼽히는 무실동 시청 사거리에 자리 잡았다. 원주시청·원주시의회와도 가까워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오픈 스튜디오 2호점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 고품질 서비스 체험 및 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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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오픈 스튜디오는 상대적으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위해 방송국 문턱을 낮추고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방송체험스쿨을 중심으로 문화강좌, 쿠킹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 필수 채널로서 원주 오픈 스튜디오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한다. 초고화질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 배치해 콘텐츠 제작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고 재난 시에는 특보 스튜디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상품을 공간별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어’도 오픈 스튜디오의 특징이다. 체험 공간은 크게 헬로tv존, 헬로모바일존, 헬로렌탈존 등 세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오픈 스튜디오 개소식이 진행된다.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군의 트로트 공연도 열린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업자로서 원주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주의 새로운 명물이 되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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