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형 강소기업 쑥쑥 큰다…프라이드기업 7개사 신규 선정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프라이드기업 지정수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프라이드기업 지정수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형 강소기업인 프라이드(PRIDE) 기업이 올해 7개사 신규 지정에 따라 모두 89개사로 늘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도청에서 경북프라이드기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7개사는 대달산업(영천), 디에스텍(포항), 서일(구미), 제이와이오토텍(경주), 테스크(김천), 포머스(경산), 한승케미칼(포항) 등으로 모두 독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다.



대달산업은 화장품용 희석재와 보존재를 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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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높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수의 유럽(EU) 및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디에스텍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서일은 알루미늄 진공 증착을 통한 식품 포장재, 윈도우 필름, 가전 외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이 독점 공급하던 투명 배리어 필름을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경북도가 인증하는 우수기업인 프라이드기업은 지난 2007년 10개사를 시작으로 현재 89개사로 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프라이드기업은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저력 있는 기업으로 정부 브랜드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프라이드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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