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려대 안암병원 이기형 교수,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

소아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지원확대 위해 앞장

이기형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사진 제공=고려대안암병원이기형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사진 제공=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안암병원은 이기형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2일 개최된 ‘제12회 당뇨병 학술제’행사에서 유공자 대상인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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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성장장애·성조숙증·소아비만·당뇨병·갑상선질환 등 소아내분비 전문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소아당뇨환아 의료지원사업인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창설하고 10여 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당뇨병환자의 건강증진 및 권익향상,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기형 교수는 “환아들이 어린 나이 때부터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당뇨병 환아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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