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가격 부담은 낮추고 만족은 높이고…실속만점 아파트

계약금만 지급하면 입주 때까지 내는 돈 ‘0’원 ...비용 부담 없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3구역에서 아이에스동서가 11월18일(예정)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1,470세대 규모로 이 중 1,1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대원주택재건축정비사업 중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데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분양을 완료하면 향후 4천 여 세대 신흥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대출이자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건설사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0%이다. 지난 10월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에서 0.5%p 올렸다. 한번에 0.50%p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 기준금리 상승은 대출금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7~8%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초보다 2배 가량 이상 오르면서 매달 상환해야하는 금액과 이자에 대한 비용부담이 커져서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시 발생하는 이자도 내야 하다 보니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에게는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통상 계약을 진행하면 분양가의 50~60%는 중도금이란 명목으로 입주 전까지 5~6회에 걸쳐 중도금을 납입하는데 액수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 수요자들은 대출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분양 주체 측에서 무이자로 중도금을 대출해 주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입주 전까지 계약금 외에는 내야 할 돈이 없다.


아이에스동서 분양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판단,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분양가도 지역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부담 없이 청약에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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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은 창원시 신규 분양 시장이다.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분양 시장이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창원시 신규분양 시장은 뜨겁다. 최근 창원시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들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조기 완판을 선보이며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창원시 성산구 대원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인 ‘창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1순위 청약 모집에서 평균 105.3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창원시 성산구 가음8구역에서 분양한 ‘창원자이 시그니처’도 27.3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다. 또한 10월에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도 1순위 평균 21.35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창원 분양시장을 증명했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도 실수요자 외에도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9월26일 이후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때문에 한동안 창원시 성산구에 적용되었던 주택규제가 사라지면서 자유롭게 주택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졌다. 아파트 계약 즉시 분양권을 매도할 수 있어 실거주 목적이 아닌 수요자들도 부담 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또한 가계대출 LTV와 DTI 등 대출 규제도 완화되었다.

또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선시공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4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빠른 입주가 가능해 전월세 계약 만기 후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성산구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창원 신규 분양 시장이 뜨거운 상황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까지 되자 외지투자자들 문의가 부쩍 늘었다”라며 “신규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구축아파트까지 가격이 상승하며 거래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11월18일(예정)에 개관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4년 5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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