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코아 공급

현대차에 2031년까지 340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친환경 자동차용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2025년부터 양산할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수주한 물량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총 340만대 규모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 두 가지의 구동계를 활용하는 차량으로 내연기관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연비도 높아 친환경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을 가동하지 않아도 모터만으로도 자동차 주행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국내 구동모터코아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수주와 더불어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용 사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2030년 구동모터코아 700만대 이상의 생산체제를 갖춰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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