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현대로템, 네옴시티 철도 협력 MOU에 강세

전날대비 3.21%↑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사진 제공=현대로템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사우디 투자부와 네옴시티 철도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관련기사



18일 오전 9시 31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날 대비 3.21% 상승한 2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전날 사우디 투자부와 네옴시티 철도 협력과 관련한 MOU를 맺었다. 사우디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네옴 철도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우디 고속철 사업을 따낼 경우 한국 고속철의 첫 수출 사례가 된다. 현대로템의 경우 '더라인' 170km 구간을 20분 만에 주파하는 철도 차량 제작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라인'의 주요 교통수단은 건물 지하에 깔리는 철도다.

약 670조원이 투자되는 사우디의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건설뿐 아니라 철도·에너지·화학·정보기술(IT)·농업·제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