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헬로비전,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에 1년 통신비 지원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이용 가능

지역채널·케이블 캠페인 광고도

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 손자영 아름다운재단 캠페이너,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장. 사진 제공=LG헬로비전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 손자영 아름다운재단 캠페이너,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장. 사진 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037560)의 알뜰폰(MVNO)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자립준비청년의 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지역채널, 헬로모바일과 연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가 되면 자립 준비 정도와 무관하게 보육 시설 등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지자체별 자립정착금 평균 800만 원으로 거주할 곳을 알아보고 자립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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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2020년부터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을 해왔다. 올해는 59명의 통신비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요금제는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의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과 케이블TV 광고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는 취지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영상을 소개한다.

이달 헬로모바일 신규 유심 가입자에게는 아름다운재단 손자영 캠페이너의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 엽서를 유심칩과 함께 배송하고 있다.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는 “자립준비청년은 어른이 되는 연습 과정도 없이 홀로 사회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통신비 지원이라는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LG헬로비전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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