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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 280억 규모 트랙터 단일판매.공급 계약 체결

한국과 기술 제휴로 개발한 ‘슈퍼트랙터’로 중국내 트랙터 점유율 확대 가속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농업기업 골든센츄리(900280)(900280)가 강소적마치농업장비과기유한공사와 280억 규모의 트랙터 완성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골든센츄리는 중국 트랙터 휠 생산 1위 업체로써, 중국내 트랙터 수요 중가에 따라 20년 8월부터 트랙터 완성차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규모는 20년말 재무제표 기준(전체 매출 1,171억) 24.0%에 해당하고 계약상대방은 중국 강소성 강도구내 트랙터 전문 판매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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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골든센츄리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기존 제품에 대한 계약건으로, 현재 한국 트랙터 제조회사와 기술제휴로 개발이 완료된 ‘슈퍼트랙터(미정)’를 올해 출시 하게 되면 트랙터 매출은 더 확대 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최초로 우수한 한국 기술을 접목한 트랙터로서 우수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이를 바탕으로 8조 시장의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골든센츄리 트랙터 점유율을 30%대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이미 농기계 산업에서는 생산성과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텔레매틱스 같은 IT 기술을 접목시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 전기트랙터”라며 “ 텐센트 자회사인 이신그룹과 15일 체결한 MOU를 시작으로 애그테크 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된 자율주행 전기트랙터 개발을 통해 중국 시장뿐만 아닌 국내, 동남아 시장까지 매출 확대를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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