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젤, 창립 21주년 기념 임직원 간담회…"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에 보톡스 수출

손지훈 휴젤 대표가 18일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젤손지훈 휴젤 대표가 18일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젤




손지훈 휴젤(145020) 대표가 창립 21주년 기념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어 “글로벌 시장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같은 간담회를 지난 18일 진행했다. ‘2022년 휴젤이 만든, 2023년 휴젤이 만들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하고, 새해 사업 목표와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휴젤은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라질·대만·태국 등 기타 국가에서도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으로 목표 대비 초과 매출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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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주요 목표로는 내부 시스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내세웠다. 전사적자원(ERP)을 구축해 재무 및 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제 3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며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 미국 품목허가 승인이 기대되는 만큼 세계 최대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보다 견고히 하고, 유럽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지난 21년간 휴젤은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진출했다”며 “휴젤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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