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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에 프리미엄 더하는 브랜드 아파트 인기







최근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풍부한 자금력에 기반한 재무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갖춘 대형건설사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통상 비슷한 생활권이라면 규모가 있고 특히 브랜드를 갖춘 곳이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도가 더욱 올라간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에 청약통장이 지난해보다 더욱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전국 분양시장 1순위 청약자 10명 중 6명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몰렸다. 지난해에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순위 청약자 비중이 46%에 불과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와 기타 브랜드 단지 간 청약 경쟁률 차이 역시 더욱 벌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 (1~10월) 전국에 공급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12.49대 1)은 기타 브랜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5.73대 1)과 비교해 2.18배 높았다. 지난해 1.49배 차이와 비교해 훨씬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여기에 단지 규모까지 갖춘 경우 분양시장에서 더욱 선전했다. 지난 10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는 1순위 평균 21.35대 1 경쟁률을 보였고, 6월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 SK VIEW 자이’는 총 1,745가구 규모로 20.2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와 규모를 갖춘 단지들은 조정기 이후 가격이 더욱 안정적이고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단지들은 지역 내 시세를 리드하는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가 많고,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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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가 높은 안정성을 갖춰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2022 시공능력평가 상위 8위에 자리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11월 중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 생활권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계획이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적용되는 국내 대표 명품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은 올해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에서 종합대상(21년 연속)을 차지했으며 여성이 뽑은 최고 명품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주택시장을 선도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전용 84~202㎡ 공동주택 922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 혁신도시는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풍부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을 두루 갖춘 곳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반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어 주거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대출, 전매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게다가 아파트 전용 84㎡타입은 40% 가점제 60% 추첨제, 전용 84㎡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다.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단지에서는 반곡초, 반곡중, 원주여고 등 원주를 대표하는 명문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 원주역에서 KTX중앙선을 통해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KTX경강선 만종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남원주IC를 통해서는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천혜의 친환경 입지도 자랑한다. 원주천 산책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변공원, 봉산 자락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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